필리핀 페소 환율 2024-08-14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5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60.60) 대비 4.85원 상승한 1,362.9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미국 소비, 고용지표 호조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 완화에 상승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7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1% 증가하여 예상(0.6%)를 상회했다.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도 22.7만명으로 컨센(23.5만명)을 하회했다. 경기침체 우려를 일축하고 달러화 강세를 이끌었다. 이에 연준의 9월 빅컷 기대는 30% 아래로 축소됐다. 미국 2년물은 13.50bp, 10년물은 7.70bp 상승해 각각 4.097%, 3.915%를 기록했다. 역내외 롱심리 회복 및 거주자 해외주식투자 환전수요의 영향으로 금일 환율은 상승압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수입업체 저가매수도 환율 상승의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일부 수출업체 이월 네고, 국내증시 외국인 순매수 등은 환율의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