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페소 환율 2024-07-09
필리핀 페소 환율 2024-07-09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4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81.60) 대비 2.35원 상승한 1,381.5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글로벌 강달러에 상승 압력이 우위에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달러화는 파월 의장의 발언 중 구체적인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언급이 부재해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전일 미국 상원 반기 통화정책 보고에 출석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최신 물가 상승률이 둔화하는 흐름을 보였으나 금리 인하에 대한 확신을 갖기 위해서는 추가 확신이 필요하다고 발언했다. 다만 노동시장이 예상보다 빨리 냉각되고 있어 고용 둔화에 초점을 맞출 것임을 시사했다. 금리 인하 시점을 명확히 밝히지 않자 달러화는 상승했다. 유로화는 프랑스의 정치적 불확실성과 이탈리아 중앙은행 총재가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을 언급한 영향에 약세를 보였다. 엔화 역시 파월 의장의 신중한 스탠스가 약세 요인으로 작용해 161엔을 상회했다. 금일 환율은 엔화, 위안화 등 아시아 통화 약세의 원화 동조화 가능성과 수입업체 결제수요, 해외투자 등 저가매수 유입에 상방 우세 흐름이 전망된다.
다만, 수출업체 네고물량과 국내증시 외국인 유입은 상단을 경직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