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가 들어본 여러 특이한 스타일들의 도박사들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사실 언제쯤 제가 이런 경지에 올라서, 마인드컨트롤을 할 수 있을까 란 생각도 드네요.
바카라 또한 경지에 이르면 도인들이 도를 닦는 것처럼 자연스레 마인드 조절이 되는것이 아닐까 합니다.
제가 들은 분중에 이러한 바카라 도박사들이 있다고 해서 올립니다.

1. 포이펫의 할배 : 이 분은 마카오에서 게임 하시다가 지금은 포이벳에서 겜 한답니다.
    하루에 한번 카지노에 가서 잃던 따던 1번만 배팅합니다.
    30분만에 배팅 할수도 있고 몇시간 기다렸다가 하기도 하고 심지어는 6시간을 기다리다가 배팅 한번 하고 갔다고 합니다.
    6시간을 기다려서 뭘 보고 배팅을 했는지는 갠적으로 궁금하네요.
    예를 들어 하루에 100만원이면 한번만 배팅을 합니다 잃던따던....

2. 두번째분은 미국 라이베가스에서 겜을 하시는데.. 먼저 시드머니를 반반 나누어서 배팅합니다.
    예를 들어 200불이면 100불을 먼저 배팅하고 이기면 100불 한번 더 배팅합니다.
  해서 합이 200불이 되면 나오는 거지요. 물론 이 2번 배팅하는데도 평균 2-3시간은 기다리다가 찬스일때 한답니다.
  만약 첨에 100불 을 지면 남은 100불을 50불로 나누어서 또 배팅 합니다. 200불이 다시 되면 첨부터 다시 시작이고
  50불 50불 마저 2번 다 지면 그 날은 겜 종료입니다.
  이분이 이 배팅으로 평균 3승 1패 정도 하는데.. 지난 달에 7연승 중이라고 하더군요...

3. 세번째분은 제일교포이시며 60세가 넘으신 분인데 주말마다 강원랜드에 옵니다.
  토욜에 도착하면 강원랜드 주변에서 조깅하고 싸우나에서 땀 빼고 호텔 안에서 요가 30분 한 후에
  저녁에 겜을 하는데 300다이나 500다이는 쳐다보지도 않고 1000다이에서 거의 40분정도만 겜합니다.
  매주 토욜은 거의 똑같이 반복된 스케줄이며 전체적으론 윈하시는 분입니다.

제가 알거나 들은 사람들입니다.
공통점은 시드고정, 짧게 치고 빠지는 거,마음가짐 입니다.
궁금한점은 평균 몇시간 기다렸다가 도대체 어떤 챤스에서 배팅을 하는겁니다.
바카라는 마음인데 제 마음은 언제 경지에 이를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