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형태(흐름) 공략에 대해 몇 가지 생각해 보겠습니다.



형태 공략은 크게 시스템으로 하느냐 아니면 촉으로 공략하느냐로 볼 수 있는데요.



각각 장단점이 있습니다.



첫째 시스템으로 대처하면 어느 정도 안정은 갖고 가나 결국 녹아서 죽고,



촉으로 끌고 가면 먹을 땐 대승도 가능하나 반대로 죽을 땐 대패하게 되죠.







제가 생각하는 방법론은 아무래도 안정이 우선이니 시스템을 기본으로 하고



시스템으로 카바가 안 되는 건, 어떤 보조 개념으로 보완을 하는 것입니다.



뭐 이렇게 설명해가지고는 그냥 뜬구름 잡는 식이니...



여기서 구체적인 시스템을 하나 빌려와서 써보겠습니다.



빌려올 시스템은 잘 아시는 중국 3매입니다.



통상 실전에서 3배수를 적용을 많이 하는데



배수 적용은 실력만 되면 언제든지 할 수 있으므로



스테이 없이 계속 유닛벳을 적용해 봅니다. 어떤 시스템이던지 다 취약점이 있는데..



중국 3매는 취약점이 점핑,33,,..그 중 한가지인 점핑에 대처를 함 해보겠습니다.





처음에 p b p b p b p b p 이렇게 진행된 슈가 있다면 기본대로라면 6번 틀리게 됩니다.



(3배수는 -14유닛 유닛벳은 -6유닛 #표 참조)



p b p

b p b

p b p





그런데 여기서 프로들이 즐겨 쓴다는 하이딩=X 개념을 불러와서



점핑 3개에 하나씩 임의로 X를 끼워 넣으면 당장 좋아집니다.



p x b b

b b x p

p p p x





X개념은 한번 쉬고 가는 것이니 이렇게 되면 3배수는 +3유닛 유닛벳으론 +4유닛이 됩니다.



33,..도 한번 적용해 보십시오. 어느 정도 효과가 있습니다.



물론 괜히 X를 끼워 넣어서 먹는 걸 죽일 수 도 있습니다.



(그래도 이 하이딩개념은 숙달만 되면 대단히 유용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형태 공략의 방향은 바카라는 그 어떤 시스템도



무용으로 만들 수는 있으나 그래도 우리가 기댈 수 있는 건 촉보다는 시스템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각자가 써는 시스템의 취약점을 어떤 보조 개념으로 어느 정도 보완만 해낼 수 있다면,



형태 공략도 마냥 안개 속을 헤매는 것 같지는 않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