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에서 바카라를 잡아본지, 벌써 오년이 넘어갑니다.
이런 저런 분들이 많지만, 그래도 한때 잘나가는 시기는 다들 있으셨던거 같습니다.
저는 도박을 처음 접하고 바로 뭐같이 안돼는 시기가 닥쳤습니다
1억 시드로 매일100만원벌기?
그딴 개소리가 나올수있는 이유는 정말안돼는 시기를 몰라서하는소리입니다.
한번 꼬이기 시작하면 20회연속 패배도 가능합니다.
실제로 제가 겪은 최대 연패기록이였습니다. 10회연속은 너무많아서 셀수도 없었구요
3-5회에 한번겨우이기는게 일상이였습니다.
이런 시기를 겪어본사람은 절대 생바같은거 생각 안합니다.
도박은 운이구나 라는걸 절실하게 깨닫거든요..
이번에 굳이 카지노를 들린 이유도
사주가 풀리는 시기라길래 쌔복한번 테스트해보자 싶어서 간거지
지금 연승한게 제 실력이라고 절대 생각안합니다
그냥 내 운이 좋았구나 내 쌔복이 이제 좀 풀렸구나 딱 거기까지만 생각합니다.
카지노와 싸움은 단기로는 오직 운입니다.
장기적으로 갈수록 대수의 법칙에 의해 반드시 패배합니다.
내가 이긴 플레이를 실력이라고 생각하는게 가장 위험한 생각입니다. 
크게 걸어서 이기면 걸때거는 승부사가 되는거고 크게걸고 오링났으면 뚜껑열려서 진겁니다.
작게 여러번 이기면 심리절제를 잘하는거고 작게 여러번걸어서 오링나면
배짱없어서 가랑비에 옷젖는사람되는겁니다 도박에실력이 어딨습니까
그건 도박이 아닙니다현실부정하는 분들 많겠지만 현실이 그렇습니다.
포커선수는 있어도 바카라선수는 없습니다.
저 역시도 진짜 디지게 안풀리고 20회연속으로 패배하던 시절의 스타일이나
지금이나 스타일바뀐거 전혀 없습니다.
생바가 된다고 믿는분들은 본인 스스로가 그저 현실을 도피하고 싶은건지,
아니면 진짜 되니까 하는건지 스스로에게 진지하게 질문을 던지시길 바랍니다. 
진짜 된다고 믿는다면 그 근거는 무엇인지 정말 신뢰성이 있는 객관적인 근거인지를 따져보십시요.

 그나저나 사주라는게 진짜 있나봅니다 안될시기에는 인생사모든게 꼬이고
되는것도없고 도박마저도 연전연패더니 풀리는시기라니까 확실히 전과는 다릅니다
인간관계나 돈이나...  이제 제 자신에게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항상 안좋은 기운이 나를 지배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젠 벗어난것같네요.
앞으로 카지노를 갈일도 여기 올일도 없을것 같습니다. 건승하시길